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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항/물멍

수초항 25일 차, 첫 트리밍

by 룹희 2021. 5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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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0502 수초항 _ Day 25. 
수초항 25일 차, 첫 트리밍

 

 

 

여과기 물샘 때문에 며칠 동안 몸도 마음도 고생하고 허리까지 삐끗해서 힘든 시간이었다...
화나서 어항 내다버릴 뻔 😡

암튼 그래서 얼른 교체할 생각에 아마존 미니 여과기 똑같은 모델을 중고로 또 구해왔다.

 


근데 여기서부터 진짜 어이없었음.. 😭😭😭
기존 여과기를 분해해서 화장실에 가져가서 혹시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전원 연결했는데 원래 새던 물이 안 새는 것..!

몇 번이나 다시 설치해봐도 계속 새던 게 (심지어 점점 더 많이 새던 게) 갑자기 이럴 수 있나? 엄청 허탈했다..
기계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여과기 다시 설치하는 시간도 꽤 오래 걸렸다.

(내부도 엄청 깨끗하고 압력 높아질 이유가 없었는데.. 정말 알 수 없다 😐)
체력 종이인형인데 트리밍 시작하기도 전에 엄청 지침.. ㅋㅋ

 


 

🌱 첫 전체 트리밍

 

 

여과기 때문에 이미 방전이었지만 다시 힘을 내서 계획대로 트리밍을 진행했다.

암마니아 본사이, 나나, 부세를 제외한 전체 수초들 트리밍!
와중에 녹을까 봐 걱정했던 나나 잎은 점점 더 파릇하게 예뻐지고 뿌리도 잘 내려서 너무 사랑스럽다.

 

 

✔ 미크란테뭄

전경 수초 트리밍은 곡가위로도 힘들던데 다들 어떻게 하는 건지..?

 

✔ 자이언트 암브리아
자이언트 암브리아는 며칠 전 길이를 다듬은 후로

그새 위에서 또 옆에서 새 촉을 여러 개 틔우면서 또 삐죽하게 올라왔길래 다시 한번 낮은 길이로 정리해줬다.
사실 자이언트 암브리아는 너무 빠르고 크게 자라서 어항에서 빼고 싶은데 새우들이 좋아해서 두기로 함.

루드위지아 슈퍼레드

루드위지아 슈퍼레드는 길이 정리 후 다시 옆에 꽂아주는 식으로 밀도를 높였다.

로탈라 하라 & 펄그라스

로탈라 하라와 펄그라스는 워낙 빽빽하게 잘 자라서

길이를 다듬으면서 옆으로 뻗어나가는 부분들까지 신경 써서 정리해줬다.

줄기 중간중간 뿌리를 내리는 성질 때문에 비스듬하게 누워서 크려고 하는데,

그것만 수시로 신경 써주면 참 풍성하고 예쁘게 자란다.

아마존 프로그비트

부상 수초인 아마존 프로그비트도 뿌리가 너무 길어져서 잘라줬다.
정말 눈에 띄게 잘 자라는 부상 수초들 👏

 

 

트리밍 후 펄그라스와 루드위지아 슈퍼레드

 

 

꽤 오래 걸렸지만 막상 다 끝나니 뿌듯 🌈

전체적으로 어항이 휑해진 느낌과 그동안 애지중지 키운 수초들을 잘라낸다는 허전함을 지울 수 없지만,
나중을 위해서 이게 더 좋다고 하니까.

 

 

트리밍 후 환수까지 끝

 


📌
환수할 때 어항 벽면을 닦다가 Co2 디퓨저 파이프를 깨 먹어 버렸다.
아무래도 여과기 때문에 과격해져서 그런 것 같다!! 힝
수조를 중고로 들일 때 친절하게도 미리 만들어주신 거라 난 만들어본 적 없는데.. 😢
일단 어항에서 이탄을 뺐는데 여과기에 이어 이탄 디퓨저까지 이러니 왠지 막막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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